절기 대설인 오늘, 날은 마치 초봄처럼 온화했지만 시야가 답답했습니다. 미세먼지가 걷히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내일도 중서부 지역을 따라서는 미세먼지가 남아있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광주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 대구도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안개가 매우 짙겠습니다. 맑은 날씨에 지표면의 기온이 내려가 안개가 만들어지는 건데요. 지도에 표시된 곳들은 가시거리가 50m까지 좁혀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오겠고, 새벽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맑은 가운데 날은 온화합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1도, 낮 기온 13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광주와 대구 한낮 기온 14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오늘부터, 경남해안을 따라서는 내일부터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